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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주봉 가던 날
작성자 김다정 등록일 15.10.27 조회수 138

우리는 오감만족 프로젝트 계획에 따라 오늘은 둔주봉으로 등산을 가기로 했다.

둔주봉은 안남면에 있어서 우리는 학교 차를 타고 안남면으로 go go!!

안남 면사무소에 내리니 선생님께서 비닐 봉지 하나와 물을 나누어 주셨다.

비닐 봉지는 우리가 등산을 하면서 나뭇잎이나 나뭇가지, 꽃 등을 주워서 정상에 올라가 꾸미기 활동을 한다고 하셨다.

나는 올라 가면서 예쁜 단풍잎도 줍고 경치도 보니 너무 멋졌다.

다리도 아프고 힘도 들었지만 열심히 올라가니 드디어 정상에 도착했다.

정상에 올가가니 공기도 시원하고 풍경은 더 멋져 보였다.  

전망대에서 보니 한반도 모양의 땅도 보였다. 날씨가 좋으면 더 잘 보였을텐데 오늘을 안개가 많이 끼어 잘 보지 못한 게 아쉬웠다.

선ㄴ생님께서 4절지 종이와 본드를 주시며 주워온 자연물로 작품을 만들라고 하셨다.

너눈 유진이와 세진이랑 같이 허수아비와 나무를 꾸몄다.

다음에 행운권 추첨을 하였는데 상자 안에 있는 종이를 꺼낼 때 마다 가슴이 두근두근 거렸다.

내 이름이 나왔으면 했는데 다른 사람 만 뽑혔다.  실망하고 있을 때 내 이름이 불렸다.

너무 기뻐서 웃음이 나오려는 걸 겨우 참았다. 상품은 치약이랑 퐁퐁이었다.

추첨이 끝나고 전체 사진을 찍고 하산하여 점심 도시락을 먹고 학교로 왔다.

등산을 갔다오니 힘들기도 했지만 재미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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